[여행]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나의 므라즈, 나의 뮤즈 마치 타임머신을 발견한 것만 같아요. 10년도 더 전에 가방속에서 꼬여버리곤 했던 이어폰 줄에서 흘러나오던 그 목소리 그대로 였어요 나의 10대, 당신의 노래로 웃고 울고 참 많은 시간들을 보냈음에도 당신을 실제로 볼 수 있을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당신은 마치 영화속에나 나오는 히어로 같은 존재였거든요. 당신을 실제로 처음 보던 밤, 마냥 행복하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목이 막힌듯 매여오고 눈물은 왈칵 쏟아졌어요. 그 순간, 당신의 노래로부터 전 제 어릴적 당신의 노래로 버텨오던 저의 10대의 기억들을 회상했던 것 같아요. 누군가 저에게 그랬습니다. 어떤 음악들은 어떤 순간을 그대로 데리고 오는 것 같다고, 그 때의 위로를 다시금 느낄.. 홋카이도: 삿포로 호스텔, Social Hostel 365 지금 이 시국에 맞는 글은 아닌 거 알지만, 5월에 다녀온 삿포로 여행 글을 썩혀두기 너무 아깝기도 하고 호텔에서 지냈던 거만큼 만족하고 묶었던 호스텔을 많이들 알아 두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좋은 정보 하나 있다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삿포로역으로 가기 위해 열차표를 샀습니다. 이번에 삿포로 오기 전에 환전을 안 했었는데, 티켓 끊을라니 깐 기계에서는 현금밖에 못 이용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옆 직원에게 현금이 없어 카드로 결제 못하냐니깐 할 수 있다고 발권해주셨습니다. 저처럼 현금 없으시거나 카드로 결제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티켓 뽑는 기계 옆에 직원분에게 부탁드리면 됩니다. *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는 이동.. 태국: 파타야 카페, 'La Baguette; 라 바게트' 일정 없는 하루, 풀장에서 늘어져서 먹고 놀다 지쳐 혼자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썽태우 타려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챙겨 온 우산이 없어서, 호텔에 키 맡기고 우산 챙겼어요. . 구체적으로 어딜 걸을지 생각 안 해서 그냥 돌고래 동상에서 내려 Nakula street 방향으로 쭉 걸었어요. [ 파타야 - 돌고래 동상 ] 돌고래 동상까지는 썽태우타고 3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 길이 내리면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아서 이동이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원래는 터미널 방향으로 산책하려 했는데 길 하나 더 건너기 귀찮아서 그냥 Nakula street 방향으로 들어갔어요. :) 제가 여행 오기 전에, 한국에서 일기예보 봤을 때는 거의 8일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2~3 번 정도 오고 대부분.. 홋카이도 : 신치토세공항에서 하코다테 역까지 [ 인천공항 - Incheon Airport ] 2017.01.09 8시 35분 비행기라 여유롭게 7시쯤 도착했는데... 실수였습니다... 이번에 항공권이 진에어 프로모션 항공권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티켓 끊으니 7시 50분쯤.. 출발 30분 전 게이트로 가있어야 했는데 남은 시간 15분 정도 밖에 없어서 심사장에 직원에게 말씀드렸더니 승무원들이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 빼주더라고요. 8시 1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출발이 지연돼서 딱 맞춰서 출발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홋카이도 갈 때, 돌아올 때 다 자리가 통로 쪽 밖에 없다고 해서 통로 쪽에 앉아서 갔어요... 창가 쪽 아니라 아쉬웠는데, 은근히 나갈 때나 화장실 갈 때 편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도착까지는 2시간 반 .. 구글이 만든 AI 스피커, Google Home Mini (구글홈) 개봉기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만든 에코닷 3새대 리뷰를 했었는데, 아마존 앱이 아닌 다른 서드파티 앱이랑은 연동이 안되는 에코닷은 저한테는 그다지 실용성이 없는 것 같아 구글홈 미니를 구입했습니다. 5년 전 Google의 인공지능이 처음 나왔을 때는 'Hey Google now'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Google Asistance'로 바뀌었더라고요. 당시에는 한국어 지원을 안 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완벽하진 않아도 지원하고는 있더라고요. 저는 구글홈 미니를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구글홈 미니는 어딜 가든 배송료가 붙더라고요. 배송료가 거의 7달러 정도 하길래 그냥 집 근처 베스트바이 (Best Buy) 가서 구매했습니다. 베스트바이 매장 .. 아마존 보호필름 브랜드 추천, 'OMOTON' Screen Protector 오늘은 제가 써봤더니 조금 괜찮은 액정보호필름 브랜드가 있어 리뷰해 보려 합니다. 음..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긴 합니다만, 사용해보니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까지 쓰고 있네요. 뭐 우리나라에서 사지도 못하는 액정보호필름을 뭐 하러 리뷰하시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요즘 스마트폰을 직구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정발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은 제가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액세서리를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에서 구매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와중에 아마존에서만 검색하셔도 아시겠지만, 국내에 정발하지 않은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브랜드가 정말 많..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 에코닷 3세대 리뷰(3rd Gen) 요즘은 스마트폰에는 모두 인공지능 AI 기능이 탑재되는 추세라 그런지 인공지능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가정집을 보는 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제가 AI 기능에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스마트폰에 최초로 AI 기능이 탑재된 게 아마 5년 전 모토로라에서 나온 'MOTO X' 모델에서 처음 시작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모든 스마트폰에 이 기능이 탑재돼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간간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곤 했는데, 아마존에서 에코닷 핫 딜이 나왔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휴대폰도 그렇지만 IT 제품에 관심이 좀 많아서 대부분 직구해서 구매하는 스타일인데, 미국 유학 와서 가장 편한 게 아마존에서 원하는 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 태국: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 그리고 맥도날드 둘째 날 파타야 일정은 아무것도 짜놓지 않고 여유롭게 호텔 풀장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나왔어요. 밥 먹을 곳도 정해놓지 않아서 무작정 파타야의 가장 큰 쇼핑몰인 '센트럴 페스티벌로' 로 갔습니다. [ 파타야 비치로드 - Beach Road ] 센트럴 페스티벌은 비치로드 중앙쯤에 힐튼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비치로드는 썽태우 순환 구간이기 때문에 썽태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 썽태우 타고 이동하면 시원하고 정말 좋아요. 꼭 이동할 때아니더라도 정해진 구간을 순환하기 때문에 산챔격타도 좋을 것 같아요. [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 ]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은 파타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몰이며, 20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고 해요. 너무 커서 자세히 둘러보진 않았지만, 한국 와서 찾아..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