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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dget

원플러스 6T, 제대로 만든 가성비 폰 - 개봉기 & 사용기

한눈에 보는 원플러스 6T 키워드

#QualcommSnapdragon845 #물방울노치 #Dashcharge #ScreenUnlock #ThunderPurple

#6.41InchDisplay #AndroidPie (Oxygen OS)

 


 

안녕하세요. 종강하고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네요.

이 뜨문뜨문 올리는 포스팅도 이미 많이들 익숙해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오늘은, 예전부터 올리고 싶었던 IT 제품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해요.

첫 포스팅할 제품은 'Flagship Killer'라고 불릴 정도로 가성비가 정말 유명한 원플러스의 '원플러스 6T'입니다.

제가 원플러스 제품은 3년 전 초창기 모델인 Oneplus One부터 사용했었는데요.

One부터 6T 모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하며 리뷰해보려고 해요.

그럼 시작할게요.

 

원플러스는 한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 원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했습니다.

원플러스는 초창기만 해도 인터넷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했고,

인터넷에서도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구매를 할 수 있는 특이한 판매 방식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초대장 구매 방식으로 없애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Tech Specs

일단 시작 전에 간단하게 스펙 정리를 해드릴게요.

CPU: Qualcomm Snapdragon 845

Ram: 8GB

Storage: 256GB

Camera: Front 16 Megapixels (f/1.7), Rear 20 Megapixels (f/2.0)

Display: 6.41 Inch Display, Optic AMOLED

Battery: 3700mAh (무선 충전 X)

OS: OxygenOS based on Android ™ Pie

성능은 어디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스펙입니다. 현제 출시돼있는 기기 중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스펙일 거예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또한 9.0 Pie로 최신 OS를.탑제하고있습니다.

 

 

패키징은 원플러스 답게 흰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상단에 원플러스 로고가 각인돼 있습니다.

가운데는 6 라인답게 6이 크게 있고, 사이드에는 이번 6T 슬로건인 'Unlock The Speed'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플러스 1 때부터 느끼지만, 매번 원플러스는 패키징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패키징 디자인뿐만 아니라 패키징 박스의 재질을 만져보면 정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Packaging

박스 뒷면을 보면 간단하게 원플러스 6T 스펙이 적혀있어요.

CPU는 Qualcomm Snapdragon 845, Ram 8GB, Storage 용량은 256GB 넉넉한 용량을 가지고 있어요.

원 플러스가 가성비로 유명한 이유를 여기서 알 수 있어요. 미국 기준으로 549 불 밖에 안 하는데 이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는 힘들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쓰시는 애플, 삼성만 봐도 이 정도 스펙의 제품을 구하려면 최소 1000 불은 넘어가요.

뭐 원가절감을 위해 작은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549 불을 생각하면 전 원플러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Screen Unlock

상자를 열면 알 수 있듯이, 기기 전면에 'Screen Unlock'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놓은 스티커가 붙혀져있어요.

이번 원플러스를 사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Screen Unlock' 기능이었는데, 디스플레이 안에 내장된 지문인식입니다.

몇 년 전부터 상용화를 두고 나오네 마네 말이 많았던 거 같은데 결국 나와버렸네요.

사용해본 느낌은 아직 일반 지문인식 센서보다 빠르게 동작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약간의 인식 딜레이가 있고 손에 이물질이 조금만 뭍으면 인식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저는 페이스언락을 같이 켜두어 사용해요. 페이스 언락은 기대이상으로 정말 인식이 빨랐어요.

 

Dash Charge

또 원플러스에 장점하면 'Dash Charge'를 잊을 수 없는데요.

'Dash Charge'는 원플러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Fast Charge 기술인데, 30분에 기기 60%, 완충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 정말 빠른 충전 기술입니다.

이게 정말 편한 게 저는 충전하는 것을 정말 귀찮아하고 밤에 핸드폰을 곁에 두고자는 편이라

충전을 잘 하지 않아 항상 배터리가 부족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30분 만에 60%가 충전이 되니, 아침에 잠깐 준비하면서 충전만 시켜도 하루는 거뜬히 쓰더라고요.

정말 배터리 걱정 없이 쓰는 게 얼마나 편하던지. 심지어 완충 시, 길게는 하루 넘게 써도 배터리가 남더라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무선 충전이 빠져있다는 점이겠네요.

 

구성품(In The Box)

내부 구성품은

본체

고속 충전기

USB Type C Cable

Sim Tray

Case/Screen Protector

사용설명서

 

 

이번 구성품에서 조금 특이했던 게 Welcome letter와 작은 스티커Quick Start Guide / Poster가 같이 동봉되어 있어요.

이런 작은 부분들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전 은근히 이런 성의가 좋더라고요.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여주는 것 같은 기분?

 

C Type & 3.5mm Headphone Jack

충전 케이블 Type은 'C Type' 충전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스피커는 모노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은 페이크 스피커에요.

왼쪽에만 스피커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스피커 성능은 보통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범합니다.

또한 요즘 애플을 따라 유행처럼 사라지는 헤드폰 3.5mm 잭이 원플러스에서도 사라졌더라고요.

이 트렌드는 좀 맘에 들지 않지만, 뭐 애플처럼 3.5mm Jack도 넣어주지 않고 별도로 구매하야만하는 것과 다르게 3.5mm 변환 잭이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볼륨 버튼, 오른쪽에는 홀드 버튼 그리고 진동/무음을 설정할 수 있는 컨트롤 버튼이 있어요.

전 항상 안드로이드에도 아이폰처럼 진동/무음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원플러스에는 있더라고요.

 

물방울 노치

기기 전면이에요.

 

이번 원플러스 6T의 또다른 특별한 점은, 바로 물방울 노치인데요, 전면 카메라 쪽 상단을 보면 일반 노치폰들과는 다르게 물방울 모양으로 노치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의 면적을 더 많이 살리기 위해 물방울 형태로 노치를 만든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디자인이에요. 전 아이폰 x부터 나오던 일명 'M자 노치'가 정말 맘에 안 들었거든요.

 

Color - Thunder Purple

후면이에요.

 

후면에는 작은 원플러스 로고와 'Design by Oneplus'라고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에 Thunder Purple 색상을 구매했는데 정말 색깔이 영롱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정도로 잘 나왔더라고요.

사진으로 볼 때는 그냥 그랬는데, 직접 제품 받고 보니깐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선으로 기기를 돌릴 때마다 위 사진처럼 S자로 빛나는 것도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Camera

색상 다음으로, 카메라를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이번 6T 카메라는 앞면 16 Megapixels (f/1.7), 후면 20 Megapixels (f/2.0) 듀얼 카메라입니다.

또한 동영상은 전면은 1080P, 720P 30 fps까지 지원하고 후면은 4K 30/60 fps 그리고 1080P 240/480 fps slow motion 또한 지원합니다.

카메라 품질은 할 얘기가 좀 많은데,

원플러스는 1 때부터 그랬지만, 카메라 품질 부분에서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조금 있어요.

낫에 찍히는 사진 품질은 무난하지만, 밤에 찍는 사진은 노이즈와 빛 번짐이 조금 많이 심해요.

아래에 직접 찍은 사진을 첨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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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진은 후면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확대한 사진

제가 첨부한 사진과 같이 빛 번짐은 낮이나 밤이나 조금 심한 편이에요. 밤에 찍은 사진은 노이즈가 조금 더 두드러지는 정도.

또 마지막 사진처럼 어두운 실내에서 이상하게 빛이 파랗게 번져 버리는 현상이 있어요. 카메라는 썩 좋지만은 않으것 같아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했을 때,

Night shot, 인물사진, 듀얼 카메라같이 다른 회사들의 플레그쉽 기기에나 들어갈법한 기능이 모두 들어가서

이 정도의 옥에티는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싼 가격에 높은 성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디자인 개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스피커, 카메라, 방수기능 X 등 조금 아쉽게 빠진 부분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가격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원플러스 6T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20000.